모바일게임 액스 와이어 특수효과
<인물와이어 준비완료>
넥슨에서 개발한 초대형 모바일 액션 게임인 액스(AXE) 광고 촬영은 병맛을 컨셉으로 기획되었다. 1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연인 중 남자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내용인데 게임 1주년 광고를 가미시키는 내용이었다. 남자가 게임캐릭터 복장을 착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여자에게 고백하면서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설정이라, 인물을 와이어로 하늘로 날아오르게 하는 연출이 필요했다.
<와이어크레인 세팅>
일반 세트장은 천장에 지지대가 있기 때문에 인물을 매다는 장치를 설치하기 용이하지만, 로케이션(야외)에서는 허공이기 때문에 지지대 역할을 해 줄 와이어 크레인이 필요하다. 실제 촬영 진행전에 우리팀 막내를 매달아 공중으로 띄우는 테스트를 먼저 진행했다.
<허공에 띄워진 우리팀 막내>
인물 와이어의 경우 배우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테스트는 필수적으로 선진행된다. 문제가 없는것을 확인한 후에 배우가 직접 연기하게 된다. 어느정도 위치까지 올라가야하는지, 타이밍은 언제인지 여러가지 논의점을 충분히 이야기한 뒤에 촬영을 진행해야한다.
<실제 광고에 출연한 크레인 기사님>
촬영컨셉이 병맛이기 때문에 주변 스탭들이 노출되는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. 실제 촬영이 이루어지는 현장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내어야 했기 때문이다. 그래서 실제로 와이어크레인 기사님 모습도 영상에 담아지게 되었다. 위 사진은 실제 광고영상을 캡쳐한것이다.
<크레인기사님 시점으로 담긴 와이어 효과>
인물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다. 선 테스트를 진행했던만큼 문제없이 효과가 잘 나왔다.
<가수 박완규씨 깜짝출연>
가수 박완규씨도 깜짝출연하셨는데, 노래를 너무 잘부르셔서 놀랐다. 가수니까 당연한거겠지만서도.. 실제 들으니 엄청났다고 해야할까. 이색적인 게임광고 촬영이었지만 내용이 재밌었던만큼 찰영현장 분위기도 좋았던것 같다.